〈수험생〉영어회화•자격증 공부를 머리에 새기는 수면법

학습의 효율은 이해력과 기억력이 결정한다고 합니다. 영어회화나 자격증 공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 기억하는 과정은 더욱 중요해 집니다.

특히 지식이나 체험한 일, 운동기능을 익히는 등 비교적 긴 시간이 쇼요되는 ‘장기기억’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정착하는 과정에 수면이 크게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잘 자는 방법”을 아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 방법이기도 하다는 것이지요!

위 그래프는 짝을 이루는 낱말 24쌍을 학습하게 해서 수면과 기억의 관계를 조사한 실험의 결과입니다. [수면]은 학습과 수면을 병행한 그룹, [각성]은 계속 깨어있는 그룹을 나타냅니다.

그래프를 보면 ‘학습>수면>시험’순으로 실험을 진행했을 때는 수면그룹의 기억재생율이 각성그룹과 2배가까이 차이가 나는 반면 ‘수면>학습>시험’순으로 진행헀을 때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결과로 해당 실험에서는 크게 2가지를 알 수 있었는데요. 첫 번째는 수면이 학습한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이 현상이 수면시간 초기에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수면은 골프 등의 운동시능 습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위 그래프는 정해진 손가락으로 스크린에 표시된 숫자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력하는지 측정하는 실험의 결과입니다.

A그룹은 아침 10시 연습 후 테스트①>수면>테스트②를 실시했고 B그룹은 밤 10시 연습 후 수면>테스트①>테스트②를 실시했습니다. 

A와 B그룹 모두 수면 후 테스트 결과가 향상된 사실을 알 수 있지만 A그룹의 상승폭이 훨씬 컸는데요. 

학습한 후 최대한 빨리 수면을 취하는 것이야말로 영어회화, 자격증은 물론 운동까지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비결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