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이채원 선수, FIS 대륙컵 우승 10km 프리1위·스프린트 2위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이채원 선수(가운데)[사진출처=이채원 선수sns]
핀란드 루카에서 열린 FIS 레이스 대회에서 10km 프리에서 우승한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이채원 선수가 또다시 우승 소식을 전했다. 17일 열린 2016 평창 FIS 대륙컵 대회에서 10km 프리와 스프린트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크로스컨트리는 스키의 마라톤이라고 불린다. 표고차 200m 안팎의 평지·오르막·내리막길로 이루어진 코스를 스키를 신고 달려야 한다. 그만큼 강한 체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이채원 선수(35)가 현역 운동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로 뛰어난 성과를 보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채원 선수는 “웨이트 트레이닝, 산악 훈련 등을 힘들게 한 날엔 잠을 잘 못 잔다. 체력이 떨어지니까 종종 귀에 이명 현상도 생겼다.”면서 한편으로 “갖가지 종류의 비타민을 먹으며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이채원 선수는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다. 이채원 선수는 “고향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선수 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이채원 선수를 응원한다. [ 2016-12-20 14:43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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