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카페인을 먹으면 머리카락이 건강해지는 이유
■ 머리를 감으니 배수구가 막히고, 자고 일어났더니 배게 위에 우수수 떨어져 있는 많은 양의 머리카락에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질병, 탈모. 여성보단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지만, 현대에 와서는 양쪽 모두에게 무시하지 못할 비율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여기에 카페인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
탈모가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 때문인데요. 테스토스테론은 남녀 모두에게 존재하는 호르몬이지만 ‘남성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만큼 여성보단 남성에게 훨씬 많이 분비됩니다. 머리카락의 뿌리인 모근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과도하면 약해지고 맙니다. 여기서 카페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카페인은 테스토스테론이 모근에 미치는 영향을 억제해, 모근이 약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시기만 잘 맞추면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가능한 셈입니다. 독일에서 탈모가 진행 중인 환자의 모근을 각각 300개씩 테스토스테론과 카페인에 담가 배양한 결과, 카페인에 담은 머리카락이 46% 빨리 자랐고 수명 또한 37% 더 길었다고 합니다. |
그럼 이런 효과를 얻으려면 카페인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카페인 음료인 커피를 예로 들자면, ‘하루’에 40잔 이상을 먹어야 필요한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소 부담스러운 양인데요. 물론, 카페인이 이만큼 많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커피와 함께 마시는 다른 성분들이 카페인이 모근에 작용하는 효과를 억눌러 실제 필요량 보다 많은 양이 필요해진 것. 그럼 어떻게 먹어야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걸까요? |
머릿결에 좋지 않은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당분이 있습니다. 카페인이 들어있더라도 당분이 들어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반대로 머리카락과 모근에 좋은 대표적인 성분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입니다. 머리카락도 아미노산, 즉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결과적으로 모근에 가장 좋은 카페인 음식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이 되는 셈입니다. 예를 들면, 옥타미녹스 어웨이크처럼 말이지요 옥타미녹스 였습니다.
[ 2016-11-03 16:23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페인은 과다섭취시 머리카락 에안좋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