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시드니로부터 16년, 장애인전국체전 진용식 선수 사이클 3관왕 등극
▲2016 리우 패럴림픽 당시 진용식 선수ⓒ대한장애인체육회
지난 21일 부터 시작한 장애인전국체전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리우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의 참가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사이클 진용식 선수는 시드니 올림픽부터 리우까지, 여섯 번의 장애인올림픽을 참가한 베테랑 선수다. 진용식 선수가 시드니 장애인 올림픽에서 낙차사고에도 불구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사건은 유명하다. 당시 진용식 선수는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당당히 올림픽 메달리스트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시드니 장애인 올림픽의 감동 이후로 16년, 진용식 선수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진용식 선수는 트랙 독주 1km, 트랙 개인추발 3km,개인도로독주 30k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활약을 펼쳤던 핸드사이클 종목 이도연 선수도 여자 개인도로독주 20km(H4)에서 금메달을 소직을 전했다. 전미경 선수도 여자 개인도로독주 20km(H2,H3)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활약했다. 한편 양궁 리커브 종목에서 김정훈 선수가 리커브 단체전 OPEN (W2+ST)에서 금메달을 획득, 사격종목의 심영집 선수가 공기소총 입사 R1 개인전(SH1)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 36회 전국장애인체전은 25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진용식·이도연·전미경·심영집·김정훈 선수의 건승을 기원한다.
[ 2016-10-24 15:18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