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치킨에 대한 6가지 흥미로운 사실들
■ 1인 1닭을 고수하고 있는 독실한 치킨교 신자인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치킨에 대한 6가지 흥미로운 사실들’ 함께 보시겠습니다. |
미국에서 사람을 향해 ‘치킨’이라고 하면 ‘겁쟁이’라고 상대를 비난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다가가면 종종걸음으로 피하는 닭의 모습이 겁쟁이 같다고 해서 이런 뜻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 이름도 유명한 ‘치킨게임’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는 사실. |
스프에 밥 말아먹기, 우유에 밥 말아먹기와 같이 대한민국 호불호계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치밥’. 필리핀에서는 이 치밥이 우리나라의 치맥만큼 대중적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필리핀에서는 치맥을 이상하고 본다고 하네요! 이런 차이는 필리핀 쌀과 우리나라 쌀의 특징이 달라서 나타난 것으로, 찰진 우리나라 쌀과 다르게 필리핀 밥은 길고 찰기가 없어 튀김류와 먹기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남녀노소에게 영양식으로 사랑받던 닭, 그저 튀겼을 뿐인데 비만의 주범이 되고 말았습니다. 치킨 중에서 가장 칼로리가 높은 것은 양념치킨으로 한 마리에 2,600~2,700칼로리가 나간다고 합니다. 반대로 가장 칼로리가 낮은 것은 전기구이 치킨, 건강식 치킨을 먹고 싶다면 랜덤이벤트로 발생하는 전기구이 포장마차를 잘 주시하는 게 좋을 듯! |
연간 희생당하는 수많은 닭의 혼을 기리는 곳이 있습니다. 매년 7월에 열리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그 주인공. 개막행사로 진행되는 닭 위령제는 굉장히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다고 합니다. |
인도네시아 자와텡가 주 마겔랑 이라는 곳에는 일명 ‘치킨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정글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미완성된 이 건물은 실제로 치킨을 믿는(?) 교회는 아니고, 생김새 덕분에 인근 현지인들에게 치킨교회라고 불리고 있다고 하네요. 근방에 관광을 가게 된다면 한 번쯤 들려 치멘-을 외치고 싶습니다. |
피보나치 수열을 이용하면 치킨수(Fn-1)와 먹을 사람 수(Fn)의 관계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일명 명당 치킨을 몇 마리를 시켜야 적절한가에 대한 황금비를 계산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서는 한술 더 떠 피보나치 수열을 적용하기 어려울 때는 제켄도로프(Zeckendorf)의 정리를 쓰면 답이 명확하게 나온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대신 계산해 주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죠! 옥타미녹스 였습니다.
[ 2016-10-18 17:15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