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제 1회 평창 휘닉스파크 랠리 with서울시청 사이클팀
25일 2,018명의 동호인·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 제1회 평창 휘닉스파크 랠리 경기가 열렸습니다. 대회에는 리우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박상훈 선수와 김옥철 선수가 소속된 서울시청 사이클팀이 참여해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페달을 돌렸습니다. |
대회에 참여한 서울시청팀은 국내에 세 곳밖에 없는 국제사이클연맹(UCI) 컨티넨탈 등급을 가지고 있는 실업팀입니다. 2015년에는 MEN’S Tour of Thailand에서 한국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내, 해외를 넘나들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대회에 참가한 서울시청팀은 UCI 컨티넨탈 등급을 가지고 있는 팀 다운 여유를 보여주는 한편, 동호인 참가자들과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도로 위를 달리며 다른 참가자 들을 격려하고 도와주는 훈훈한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훈훈한 모습도 모습이지만 언덕을 오르면서도 여유가 엿보이는 김옥철 선수와 정하전 선수의 남다른 체력이 인상 깊은 장면이었습니다. |
평창 휘닉스파크 랠리에 참가한 서울시청팀은 평창 봉평부터 횡성 둔내를 아우르는 82.07km의 거리를 3구간으로 나눈 코스를 달렸습니다.
거리는 비교적 짧지만, 누적 상승고도가 1,219m로 무시무시한 업힐 구간이 함정처럼 도사리고 있던 코스였다는 총평인데요. 이런 난이도 덕분인지 코스에 포함된 태기산은 과거에 국내 최고의 자전거 대회 중 하나인 ‘투르 드 코리아’ 코스의 일부였다고 합니다. |
다행히 박상훈 선수와 김옥철 선수 모두 리우올림픽에서 입었던 부상을 이겨낸 듯 경기 중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후 박상훈 선수와 서울시청팀이 달리는 모습은 10월 7일부터 시작하는 제97회 전국체전에서 볼수 있습니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박상훈 선수, 그리고 서울시청팀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2016-09-28 15:54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