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모중경 프로 군산CC전북오픈 단독선두, 시즌2승 도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첫날 단독선두 모중경 프로[사진출처=KPGA]
KPGA 투어 상반기에 열린 매일유업오픈에서 10년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제2의 전성기를 알린 모중경 프로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모중경 프로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NS홈쇼핑 군산CC전북오픈(총상금 5억, 우승상금 1억) 첫날 8개의 버디를 잡으며 7언더파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2승, 통산 6승을 거두게 된다. 모중경 프로는 “첫 날 1위라고 해도 그렇게 특별한 것은 없다. 아직 3일이나 남았다. 남은 3일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남겼다.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은 시작부터 강풍으로 참가한 선수들을 시험했다. 모중경 프로는 “오후 늦게 바람이 약하게 분다는 예보를 알고 있어서 경기 후반에 스코어를 줄이자는 전략을 세웠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며 첫날 단독선두를 거둔 성공전략을 밝혔다. 모중경 프로는 매일유업오픈 당시에도 기상악화에 안정적인 플레이로 전략을 바꿔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강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베테랑다운 저력이 돋보였던 플레이였다. 이번 NS홈쇼핑 군산CC전북오픈에 부는 강풍이 모중경 프로에게 순풍이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며 정규투어에 데뷔한 서요섭 프로는 선두와 1타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첫날을 마감했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모중경·서요섭 프로가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길 응원한다.
[ 2016-09-02 11:25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