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전웅태 선수, 19일 한국 첫 근대5종 메달에 도전
▲UIPM 2016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정진화 선수(좌)와 전웅태 선수(우)[사진출처=국제근대5종연맹]
19일 새벽(현지시각 18일 14시30분경) 근대 5종 국가대표 전웅태 선수가 한국 첫 메달에 도전한다. 전웅태 선수는 올해 3월, 올림픽 리허설의 역할을 겸한 UIPM 리우 제2차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전웅태 선수는 2014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매해 하나 이상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개최된 UIPM 모스크바 2016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함께 참가한 정진화 선수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뛰어난 실력을 증명했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사격, 크로스컨트리의 다섯 가지 종목을 뜻한다. 최근에는 사격과 크로스컨트리가 합쳐져 콤바인이라는 새로운 종목으로 정립, 총 4개의 종목을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콤바인 종목은 사격과 3km 크로스컨트리를 합친 종목으로 달리면서 일정 지점마다 있는 과녁을 맞추는 경기다.
콤바인은 보통 근대5종 경기에서 가장 마지막 순서로 치러진다. 전웅태 선수가 특히 강점을 보이는 경기도 콤바인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막판 뒤집기에 능하다는 평가다.
전웅태 선수는 “올림픽 메달은 내 인생의 목표다. 과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마음을 가다듬어 경기에 임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코앞으로 다가온 19일,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전웅태 선수의 건승을 기원한다.
[ 2016-08-18 15:34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