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한국 양궁신화, 이번엔 컴파운드다
▲(왼쪽 상단부터) 양궁 남자 컴파운드 종목 신우철 코치, 최용희 선수, 양영호 선수, 김태윤 선수, 양궁 여자 컴파운드 종목 박종우 코치, 설다영 선수, 김윤희 선수 |
양궁은 두 가지 종목으로 나뉜다. 바로 리커브와 컴파운드다. 두 종목 중 리커브 보우는 우리가 아는 ‘한국 양궁’의 신화를 써 내려간 종목이며 컴파운드의 경우 2010년부터 국내에서 정식으로 키우기 시작한 종목이다.
컴파운드 종목은 같은 해 세계양궁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 세계대학양궁 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준수한 성적으로 출발했다. 이전까지 컴파운드 종목은 주로 서양권 선수들이 강세로, 한국은 리커브에 치우친 반쪽짜리 양국 강국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013년, 상하이 양궁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차지하며 컴파운드 종목에서도 한국 양궁의 위상을 알렸다. 한편 컴파운드 국가대표팀은 지난 5월 열린 2016 현대 양궁월드컵에 참가해 설다영 선수가 멕시코 오코차 앤더슨 린다 선수를 꺾고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 2016-07-01 17:19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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