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 주니어 롤러국가대표 출신 정철원 선수, 성공적인 첫해
▲인라인스케이트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 정철원 선수
스포츠, 특히나 높은 신체능력을 요구하는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다. 인라인스케이트 종목도 높은 신체능력을 요구하는 종목 중에 하나다. 그럼에도 해당 종목에서 한국대표팀은 매해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09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까지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는 한국대표팀 중에서도 주목해볼 유망주가 있다. 바로 정철원 선수다.
정철원 선수는 작년 대만에서 열린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 3,000m 계주 종목에서 김민기·정병관 선수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정철원 선수는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와 주최국 대만을 따돌리고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주니어 시절부터 두각을 보인 정철원 선수의 최근 활약도 인상적이다. 지난 4월 국내에서 열린 “2016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에 참가한 정철원 선수는 1,0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000m 경기를 치르기 전 5,000m 개인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거둔 성과다.
2015년 주니어 국가대표를 졸업하고 성공적인 첫해를 보낸 정철원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 그리고 성장을 기대해본다.
[ 2016-06-22 17:20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