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미녹스〉45억년 전에서 날아온 ‘아미노산’, 생명 탄생의 비밀
2년 전 한 ‘혜성’에 대한 소식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일이 있습니다. 이 소식은 당시 각종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나사(NASA)에서 쏘아올린 혜성 탐사선 ‘로제타(Rosetta)호’가 64억km의 궤도를 넘어 10년 8개월 만에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에 도착한 것입니다.
우리 주변을 떠도는 혜성은 태양계 탄생 시기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흔히 ‘우주의 타임캡슐’로 불립니다. 이 때문에 혜성에 대한 관측이 가능하기만 하다면, 태양계 역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라 기대되어 왔습니다. 다만 빠르게 이동하는 혜성의 특성상 ‘착륙’하기 위해선 적어도 초속 9.9km의 속도가 필요했고, 막상 착륙을 한다 해도 지구보다 현저히 약한 혜성의 중력 또한 무시 못 할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많은 난관을 거쳐 로제타 호는 결국 혜성에 착륙했고, 오랫동안 과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했던 내용이 명확히 밝혀졌습니다. 혜성에서 ‘아미노산’을 발견한 것입니다. |
▲로제타 탐사선이 찍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
물론 혜성에서 아미노산이 발견된 사례는 처음이 아닙니다. 다만 당시 연구 대상이 된 혜성은 지구에 추락한 상태였고, 과학자들은 샘플이 된 혜성이 지구에 추락하면서 표면 성분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스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된 관련 논문의 저자 캐스린 알트웨그는 “혜성의 얇은 표면에서 글리신(아미노산)이 명확하게 감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혜성에서 ‘아미노산’이 발견된 것이 왜 그렇게 놀랄만한 일일까요? 이는 아미노산이 생명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
▲로제타호가 혜성에 착륙하는 과정을 자세히 다룬 영상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혜성에서 발견된 아미노산이 지구의 생명 탄생이 혜성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학설에 대한 강력한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
▲67P 혜성의 2014년 당시(왼쪽)모습과 일년 후의 모습(오른쪽)
그럼 혜성에서 발견되어 큰 이슈를 부르는 ‘아미노산’은 무엇일까요? 무엇이길래 ‘생명 탄생의 비밀’이라는 다소 거창하게 들리는 별명이 붙은 것일까요? 햇빛을 받아 빛나는 혜성 사진과 함께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아미노산은, 뜻밖에 우리가 평소에도 끊임없이 섭취하며, 지금 우리 몸에도 존재하는 성분입니다. 우리 몸의 근육, 골격, 호르몬, 항체 등 20% 이상을 구성하며, 필수 에너지원인 단백질을 분해한 성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중요도만큼 아미노산은 우리 주변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데, 피곤할 때 맞는 링거에도 들어있고, 육류, 생선, 콩 같은 식물성 성분은 물론 옥타미녹스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답니다. 여러분 모두 아미노산 꼭 챙겨먹고 건강해지시길 바라며,
라이프 페이스메이커 옥타미녹스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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