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혜윤 프로가 ‘스텝 킴(STEP KIM)’이 되기까지
▲KLPGA ‘스텝 골퍼’ 김혜윤 프로
체중이동을 통해 공을 좀 더 멀리 날리는 ‘스텝 스윙’은 비거리를 늘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따라 해봤을 기술이다. 그럼 이 ‘스텝 스윙’을 사람들에게 알린 골퍼는 누구일까? 바로 작년 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극적인 우승을 거둔 김혜윤 프로다. 단점을 보완하다 못해 하나의 트레이드 마크로 만들어버린 김혜윤 프로의 저력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독특한 스윙으로 잘 알려진 김혜윤 프로지만, 김혜윤 프로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비거리가 아닌 정교한 퍼팅이다. “그린에만 올라가면 버디”라고 할 정도로 김혜윤 프로의 퍼팅은 정확하기로 이름이 높다. 그리고 지금까지 김혜윤 프로가 우승을 거둔 장소가 모두 장타자에게 유리한 긴 코스였다는 점은, 정교한 퍼팅을 무기로 한 김혜윤 프로 전략의 효과성을 증명해 주었다.
13일 KLPGA 코리안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수원CC는 장타자에게 유리한 긴 코스로 알려져 있다. 김혜윤 프로가 우승을 거둔 다른 코스와 마찬가지로 말이다. 13일 수원CC에 가게 된다면, 김혜윤 프로의 스텝 스윙은 물론 정교한 퍼팅을 주목해보자.
[ 2016-05-13 15:17 help@octaminox.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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