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GS칼텍스 매경오픈, 무서운 뒷심…박상현 프로 역전승
▲대회 중 박상현 프로(우)와 이윤상 캐디(좌)
지난 8일 일명 ‘별들의 전쟁’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김경태·이수민·송영한 프로는 물론 작년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문경준 프로 등 수준 높은 프로들이 대거 참여해 대회는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별들의 전쟁’에서 최후의 승자는 박상현 프로였다.
마지막 라운드 15홀에서 선두와 2타 차이가 난 상항에서 박상현 프로의 우승을 점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박상현 프로는 난이도 높기로 유명한 남서울 컨트리클럽의 16번, 17번, 18번 홀에서 두 번의 버디와 파를 잡아내면서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박상현 프로는 두 번의 연장전 끝에 이수민 프로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경기중 박상현 프로의 캐디백에 매달린 카네이션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박상현 프로는 “경기 전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만든 카네이션을 캐디와 캐디백에 달고 경기에 나섰는데 그것을 보면서 긴장을 풀었다”고 전했다. 필드에는 박상현 프로의 부모님과 아들까지 3대가 함께했다. 어버이날 박상현 프로의 우승으로 서로에게 뜻깊은 선물을 한 셈이다.
박상현 프로는 다가오는 SK텔레콤 오픈에 참가할 예정이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박상현 프로의 선전을 응원한다.
[ 2016-05-09 14:57 help@octaminox.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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