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 43팀·282명 출전, 우승자는?
남자고등부 도로독주 우승자 방선회 선수와 2위 김유로 선수(우), 3위 전현수 선수(좌)[사진출처=방선회선수sns] |
2016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25일 막을 내렸다. 대회에는 총 43팀, 282이명 출전했다. 첫 이틀간은 사이클계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개인도로가, 24일은 도로독주, 25일에는 크리테리움 경기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MCT 상위 랭킹의 선수들이 남자 10명, 여자 3명이 참가에 눈길을 끌었다.
22일 열린 여자일반부 개인도로 우승은 2:21:17 기록을 세운 나아름 선수가, 같은날 열린 남자고등부 개인도로 우승은 김유로 선수가 1:59:57의 기록을 세우며 차지했다. 23일 열린 남자일반부 개인도로 우승자는 3:30:44의 기록을 세운 장경구 선수가, 여자고등부 개인도로에선 곽다빈 선수가 1:26:59로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했다.
도로독주 경기는 모두 24일에 치러졌다. 남자일반부에선 24:13.65의 기록을 세운 최형민 선수가 우승했다. 남자고등부 도로독주의 결과는 흥미롭게 나타났다. 남자고등부 개인도로에서 1위를 차지한 김유로 선수를 방선회 선수가 32.03초 차이로 따돌리고 27:15.8의 기록을 세우며 기념비적인 첫 우승을 장식했다.
여자일반부·여자고등부 도로독주에선 각각 이주미, 곽다빈 선수가 우승했다.
개인도로는 남녀 엘리트 기준 220~250km·100~140km를 달리는 장거리 경주다. 반대로 도로독주는 남녀 엘리트 기준 40~50km·20~30km의 비교적 짧은 거리를 경주하며, 개인도로보다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경기다. [ 2016-03-28 14:24 help@octaminox.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