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 경보 김현섭 선수, 리우올림픽 출전권 획득
▲경보 국가대표 김현섭 선수
김현섭 선수가 지난 19일 슬로바키아 두딘스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경보챌린지에서리우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현섭 선수는 이날 생애최초 50km 완주에 성공했다. 본래 김현섭 선수의 주 종목은 20km으로 해당 종목에서 세계선수권 톱10에 드는 실력자다.
김현섭 선수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50km 종목에 도전하는 이유는 메달을 위해서다. 주 종목인 20km에서 이미 세계에서 열손가락에 꼽히는 실력자으로 국내 정상에 올랐지만, 메달 획득을 위해 과감하게 50km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현섭 선수의 50km 완주 기록은 4시간 1분 6초로 대회 25위의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현섭 선수는 레이스 후반인 40km 부근까지 선두그룹에 속해 3, 4위권에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페이스가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김현섭 선수의 경기에 대해 삼성전자 육상단 이민호 수석코치는 “지구력을 조금 더 보완하고 경기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상위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라며 희망적인 관측을 내비쳤다.
[ 2016-03-23 16:17 help@octaminox.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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