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국가대표 명단 공개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여자야구대표팀의 유경희 선수(좌)와 김은진 선수(우)
올해 9월 3일 한국에서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이 개최된다. 12개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한국여자야구연맹은 지난 2일 2016년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상비군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진엔 강정희 선수, 정혜민 선수, 조명희 선수, 양미현 선수, 최연우 선수, 김보미 선수, 원혜련 선수, 한예지 선수, 배수영 선수, 김라경 선수가 명단에 올랐다.
포수진엔 곽대이 선수와 최민희 선수가 뽑혔고 내야수진엔 유경희 선수, 김미희 선수, 이민정 선수, 김소연 선수, 이미란 선수, 기남희 선수, 김해리 선수, 염희라 선수, 오경미 선수, 한지윤 선수가 포진했다.
외야수진은 김은진 선수, 이솔잎 선수, 신정은 선수, 김효리 선수로 확정되었다.
최연우 선수와 유경희 선수, 김은진 선수가 소속된 고양 레이커스 팀은 지난해 열린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우승은 물론 MVP, 우수투수상, 감투상, 감독상, 타격상 등 대부분의 상을 휩쓸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선수들의 열정이 남다른 여자야구에서도 고양 레이커스가 유독 돋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양 레이커스의 한 선수를 통해 그 이유를 추측해볼 수 있다. 고양 레이커스의 좌익수 김은진 선수는 올해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목표로 잡고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따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회인 야구단 선수로선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이다. 훈련 끝에 김은진 선수는 목표했던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국가대표 상비군에 외야수로 명단에 올랐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이 열리기 전 이달 26일에 제6회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열린다. 대회신청은 24일까지 한국여자야구연맹에서 접수하고 있다. [ 2016-03-09 16:34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