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첫날 1위 강태우 선수, 셋째날 기록은?
▲강태우 선수가 2015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개인기록갱신 당시 찍은 사진[사진출처=강태우선수 페이스북]
제63회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사흘째에 접어들었다. 첫날 남자고등부 개인도로에서 1위를 차지한 강태우 선수는 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시 한 번 78km를 달렸다. 118.5km를 달린 피로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경기 결과는 놀라웠다. 두 번째남자고등부 개인도로 경기는 첫날 체력을 비축한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는 양상을 보였다. 강태우 선수는 위로 치고 올라오는 선수들 사이에서 3위로 결승점을 통과해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 평소 강태우 선수의 강점으로 뽑히던 높은 근지구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강태우 선수는 한국 사이클 주니어 선수들 사이에서 1학년 때부터 발군의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체발달 차이로 1년 차이가 결코 적지 않은 주니어 선수들 사이에서 1학년 선수가 두각을 보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옥타미녹스와 강태우 선수와의 인연은 작년 5월부터 시작됐다. 같은 해 8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15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개인기록갱신에 성공한 강태우 선수는 올해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멈추지 않는 실력향상을 보여왔다.
최근 사이클 불모지라고 불리는 한국사이클계에서 임채빈, 박상훈, 이혜진, 강동진 선수 등 놀라운 성적을 보이는 선수들이 눈에 띄고 있다. 강태우 선수가 그 뒤를 이어 한국사이클계에서 멋진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 2016-02-25 16:45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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