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설날 안부문자를 잘 쓰는 5가지 요령
설날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신세 진 분들에게 보내는 안부문자를 보내는 분이 많습니다. 안부문자에 감사함을 담아 멋들어진 문장을 만들고 싶은데 첫 문장부터 머리에 쥐가 납니다. 머릿속에선 도스토옙스키 뺨치는 멋진느낌이 떠오르지만, 막상 문자로 옮기려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요령만 알면 간단하면서 진실함이 느껴지는 안부문자를 작성 가능합니다.
◇문자 위에 받는사람 이름 쓰기 설날과 같은 명절날에는 많은 안부 문자가 날아옵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선 비슷한 느낌의 문자가 수십 통 식 날아오기 때문에 대충 보고 넘기게 되기 쉽습니다. 여기서 첫 문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용을 읽을지 말지 여부를 첫 문장이 좌우 하기 때문. 첫 시작에 받는 사람의 이름이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은 다음 내용을 읽어보게 된답니다. 더해서 요즘은 같은 문자 내용을여러 사람에게 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첫 시작에 받는 사람의 이름을 쓰면 이런 오해를 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문자를 받는 사람과의 관계를 고려하자 안부문자를 받는 분이 웃어른이라면 안부문자는 짧고 간결한 편이 좋습니다. 아래 예시를 볼까요?
친근한 느낌을 담고자 이모티콘 등을 듬뿍 넣어 꾸미면 오히려 가벼운 느낌을 주기 쉽습니다. 가독성을 낮추는 군더더기는 최대한 빼고 적는 것이 포인트. 그런데 이모티콘은 친구에게 보낼 때는 반대로 친근감을 줄 수 있으니 받는 사람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작성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미지를 이용하자 안부’문자’라고 해서 정말 텍스트만 보내면 어지간한 장문&명문이아닌 이상 정성스레 작성했다는 느낌을 주기 어렵습니다. 이럴 때 이미지 사용이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이미지는 텍스트에 비해 훨씬 쉽게 눈을 사로잡고 정성스러워 보입니다.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위트 있는 새해 안부 인사 이미지를 적극 사용해 보세요!
◇고마움을 담자 말 그대로 문자 내용에 ‘고맙습니다’라는 문장이 들어가면 좋답니다. 최근에 감사할 일이 있다면 그 내용을 쓰면 좋습니다. 만약 딱히 그럴만한 사연이 없다면 아래 예시처럼 ‘관계’자체에 고마움을 표현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
◇일단 보내자 이러니저러니 해도 안부문자는 보내는 순간 99% 정도는 성공이랍니다. 내용은 거기에 감동을 더해주는 나머지 1% 정도인 셈이지요! 그러니 어색해서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과감히(?)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
[ 2016-01-27 17:37 help@octaminox.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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