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한국 사이클 대표팀 ‘올림픽 은메달’ 코치 영입 배경은?
▲트랙월드컵 경륜부문 4위를 차지한 이혜진 선수
지난 16일 트랙월드컵 경륜 부문에서 희소식이 들려왔다. 여자 경륜 선수 이혜진(24·부산지방공단경륜스포원) 선수의 소식 도 그중 하나다. 이혜진 선수는 홍콩의 리와이제 선수에게 0.063초 차이로 아쉽게 4위를 차지했지만, 한편으론 올림픽 메달 가능성이 엿보였다는 평가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올림픽에 앞서 사이클 국가대표팀 역량 강화를 위해 로스 에드가(33·스코틀랜드) 코치를 영입했다. 로스 에드가 코치는 영국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7년 UCI 트랙 월드 챔피언쉽, 제 29회 베이징 올림픽 사이클 남자 경륜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로스 에드가 코치와 이혜진 선수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혜진 선수는 작년 WCC에 파견 교육을 갔을 때 로스 에드가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로스 에드가 코치는 “이혜진 선수와 작년부터 세계사이클센터에서 훈련하며 한국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라며 대표팀 코치 제의를 수락한 배경을 밝혔다.
에드가 코치는 “세계트랙선수권대회를 발판 삼아 리우올림픽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에드가 코치는 오는 8월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대회 종료까지 함께하며 남녀 경륜과 남자 단체스프린트 등 트랙 단거리 종목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 2016-01-20 11:45 help@octaminox.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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