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미녹스> 사무실에 도착한 수수께끼의 크고 아름다운 상자
때는 12월 21일, 월요일, 아침에 내린 비로 다소 날씨가 우중충한 가운데 수수께끼의 상자 하나가 옥타미녹스에 도착했습니다. 품 안에 다 들어가지 않은 크고 아름다운 자태를 가진 상자였는데요. 오는 길이 약간 험했는지, 상자의 첫인상은 마치 결승점을 막 통과한 마라토너와 같았습니다. 도착하느라 하얗게 불태운 듯한 상자, 흥부와 흥부 부인이 지붕에 열린 박을 손질하는 심정으로 조심스럽게 상자를 개봉했습니다. |
가장 처음 저희를 반겨준 익숙한 쇼핑백,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이름이 심플하게 들어간 쇼핑백입니다. 오호라, 그럼 이 상자는 KPGA에서 온 것인가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쇼핑백을 들어올린 순간…! |
상자 안에는 KPGA 쇼핑백 외에도 물건이 들어있었습니다. 점점 늘어만 가는 의문. 상자에선 도라에몽 주머니처럼 물건이 계속 나옵니다! |
<사진 왼쪽>
두둥! 의문의 상자를 보낸 주인공은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일명 “메이저 킹”, 문경준 프로였는데요. 문경준 프로는 올해 5월 제34회 매경오픈에서 우승 후, 최근에는 원아시아 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문경준 프로는 지난 17일 열린 KPGA 시상식에선 2015 코리안투어 챔피언스클럽 멤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올해 베트남 전지훈련에서 김봉섭 프로, 그리고 옥타미녹스와 함께 기사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문경준 프로가 보내준 상자에 들어있는 물건 중, 왼쪽 아래 장갑은 실제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골프공, 신주쿠 쌀 과자랍니다. 특히 장갑은 과연 프로가 사용하는 물건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부드러운 재질이었는데요. 그리고 대망의 네모 반듯 정사각형의 서류 봉투, 이 안에는.. |
빼꼼 |
어림잡아 가로 세로 20 x 20 cm는 되어 보이는 정 각형의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카드.. 살짝 생긴 그림자 보이시죠? 두께감도 상당한데요. 카드를 조심스럽게 열어보겠습니다. |
카드를 여니 화려한 이국의 도시가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카드 위에 생겨난 중국의 명소 “동방명주”를 배경으로 상하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접적으로 나마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동방명주는 468m로 세계에서 5번째로 가장 높은 탑이라고 합니다. 상하이에서만 구할 수 있는 값진 여행 선물인 것 같습니다. |
카드 한 쪽에는 문경준 프로의 자필 편지가 적혀 있었는데요. 저희도 문경준 프로와 함께해 2015년을 좀 더 멋지고 값진 한 해로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성장하는 문경준 프로의 앞으로의 모습 기대하며, 앞으로도 옥타미녹스가 문경준 프로를 응원합니다
문경준 프로, 그리고 한 해 동안 옥타미녹스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모두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