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부상투혼 트라이애슬론 김지연 선수의 쾌차를 기원합니다.
<시합 당시 김지연 선수 신발, 자료출처: 인천시육상연맹 홈페이지>
안녕하세요? 한국뉴트리닉 옥타미녹스입니다. 거의 후반부에 접어든 제96회 전국체전, 지난 17일 자에 감동적이면서 다소 안타까운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사이클, 마라톤 세 종목을 연달아 뛰며 철인 3종 경기라고도 불리는 종목입니다. 김지연 선수는 트라이애슬론 단체전에서 수영에서 사이클로 옮겨타던 도중 양쪽 발가락에 심한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당시 부상 정도는 신고 있는 운동화에서 피가 흘러나올 정도였다고 하며, 자칫 더 무리하면 앞으로 선수 생활이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낮지 않을 거라 보였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김지연 선수는 바로 사이클을 일으켜 경기를 속행했다고 합니다. 후에 김지연 선수는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이기에 더더욱 포기할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하고 있는데요 ㅠㅠ
부상을 입은 후 김지연 선수가 완주한 거리는 사이클 40km, 마라톤 10km로 총 50km에 달합니다. 멀쩡한 몸으로 치러도 힘든 경기를 부상을 입은 채 완주한 김지연 선수의 기록은 놀라웠습니다. 지난 대회 자신의 우승 기록보다 7분 33초 정도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안타까움과 함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경기 후 김지연 선수는 인천으로 몸을 옮겨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경기를 마친 후 김지연 선수의 부상 정도를 확인해본 결과, 오른쪽 엄지발가락은 부러지고, 왼쪽 발가락은 상당히 깊게 찢어져 있었다고 하네요 멋진 부상투혼을 보여준 김지연 선수의 쾌차를 옥타미녹스에서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