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겨울음주가 위험하다고?
여름에 술을 마시면 덥게 느껴지고,
겨울에 술을 마시면 춥게 느껴진다?
그렇지 않습니다.
음주는 기본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춥게 느껴집니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게되는데, 혈관이 확장되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피가 피부쪽으로 운반됩니다.
술을 마실 때 얼굴이 붉어지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입니다.
이때 몸의 열이 피부표면을 통해 공기중으로 방출되면서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신경이 집중되어있는 피부로 열이 몰리기때문에 덥다고 느끼게 되지만 사실 실제 체온은 내려가는 것입니다.
특별히 요즘과 같이 추운 겨울날에는 열의 이동이 더 빨라지고 신진대사 열량이 더 빨리 소모되기때문에
동상이나 저체온증과 같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추운 겨울에는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도 문제가 됩니다.
숙취와 피로에 지친데다가 추위까지 겹쳐 다음날 아침시간은 고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로인한 두통이나 피로를 해결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커피는 체내 수분을 배출하는 이뇨작용을 하기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이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셔 부족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옥타미녹스와 같은 아미노산제품도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르기닌, BCAA등이 함유되어있어
체내 알코올을 배출시키고 음주로 인한 영양불균형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