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숙취, 나이가 들면 줄어든다?

나이가 들수록 숙취 증상이 덜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킬 대학의 리처드 스티븐슨 교수님은 덴마크인 18~94세 성인 5만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나이가 많을수록 숙취증상이 덜하고 음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평균 음주량

60세 이상의 노인 – 남 15잔, 녀 14잔

18~29세 – 남 14잔, 녀 7잔

평균 음주량에 있어 60세 이상의 노인이 젊은 20대층보다 더 많은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취증상

신체적 무력감, 탈진을 느낀다

60세 이상의 남성 – 14%

18~29세의 남성 – 62%

메스꺼움을 느낀다

60세 이상 남성 – 1.5%

18~29세 남성 – 10%

어지러움을 느낀다

60세 이상 남성 – 1.5%

18~29세 남성 – 8%

각종 숙취의 증상에 있어 노인층이 젊은 층보다 숙취를 적게 느끼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성들의 경우 남성에 비해 연령에 따른 증상격차가 크지 않았다고 합니다.

연령에 따른 차이는 음주량, 음주빈도, 음주시 섭취 음식량을 감안했을 때에도 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면 숙취를 피하는 방법을 더 잘 알고있을 수 있거나 잘 견디기 때문일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2013년 9월 ‘알코올중독:임상 및 실험연구’저널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