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피곤한 현대인들의 애환, 직장인 증후군
슈퍼직장인 증후군
– 자신의 삶보다 직장이 우선시되고 일에 중독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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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독증(워커홀릭)이라고 불리는 이 증후군은가족이나 친구보다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자신과 가족의 욕구를 제쳐둔 채 가정보다 일을 우선시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직장이나 일이 갑자기 사라지게되는 순간 엄청난 공허함을 느끼게됩니다. 또한 어깨, 허리부위의 만성근육통, 위염, 위장염, 우울증 등 신체적인 증상도 동반합니다. 한 조사에 의하면 직장인의 68%가 슈퍼직장인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자신의 의지로 일에 매달린 것이 아닙니다. 더 잘 살기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보니 일에 중독되어버린 것이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만성피로 증후군 (chronic fatigue syndrome)
– 극심한 피로나 수면장애, 두통, 각종 통증, 집중력 및 기억력 감퇴,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
만성피로 증후군은 일상적인 증상이 많아 초기에 가볍게 생각하기 쉽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자니며 업무를 볼때, 또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신체적인 증상 뿐만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압박감도 함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늘 피곤하고 일할때 두통이나 통증이 생기고 업무 집중력도 떨어져 실수가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검사와 상담을 받고, 결과에 따라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영양섭취와 자전거, 달리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만성피로 증후군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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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마스크 증후군 (smile mask syndrome)
–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절망감으로 우는 사람이 가진 증후군. 숨겨진 우울증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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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고객을 상대하는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겪는 이 증후군은우울증에서 심하면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며,
식욕, 성욕 등이 떨어지며 피로감, 불면증 같은 증세가 나타납니다. 이 증후군을 방치하면 ‘정신가출 증후군’이라는 증후군을 얻을수 있는데 회사와 집 모두 내팽개치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는 충동이 계속되는 증후군입니다. 스마일마스크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자세와 거절이 필요한 경우 당당히 거절할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나 운동을 시작하고 과중한 업무를 떠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
파랑새 증후군 (broad-billed syndrome)
– 한 직장에 안주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직장인을 가리키는 말.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미래에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라는 허황된 꿈을 꾸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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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가 쓴 동화 ‘파랑새’어린 남매가 행복을 주기 위해 파랑새를 찾아다니지만 파랑새는 없었고,
지쳐 집에 돌아와보니 그토록 찾아 헤매던 파랑새는 자기 집 새장에서 찾게되는데 이 내용을 요즘 현대인들의 현실에 비유한 증후군입니다. 이 증후군을 겪는 사람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 불만에 싸여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결국 회사에도 자신에게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동아일보의 인터뷰결과 ‘예상과 현실 간 괴리’, ‘조직 내 성장’, ‘경영진과의 갈등’, ‘빠른 세대교체’ 등의 이유로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 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일에 대한 재미를 찾고, 목표를 공유하며 경쟁할 사람을 찾으며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동료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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