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봄기운 느끼며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 BEST 3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꽃들이 피어나고, 겨울 동안 앙상했던 나무들이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입으면서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부터 트레킹 코스를 추천해드릴 텐데요. 등산과 같이 정상이라는 목적지를 가지고 오르는 것이 아닌 산의 풍경과 정취를 느끼는 것이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등산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거나 어렵다면, 트레킹으로 봄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
◈ 오대산 선재길
강원도 평창에 있는 오대산 선재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봄을 맞이하는 걷기 여행길 10선에 선정된 걷기 명소입니다. 그리고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선재길은 트레커들이 자주 찾는 길이라고 하는데요. 월정사-반야교-섶다리-오대산장-상원교-상원탐방지원센터까지는 약 4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선재길을 걸으면서 오대산만의 아름다운 봄풍경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
◈ 양수리 두물머리 물래길
경기도 양평에 있는 물래길은 ‘물’이라는 우리말과 ‘올래’의 글자를 합쳐서 만든 이름으로 물길을 따라 돈다는 두물머리 산책로에 붙여졌습니다. 양수역을 시작점으로 아름다운 남한강과 북한강의 강줄기를 동시에 즐기고, 양수리 시내를 크게 한바퀴 돌면서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입니다. 힐링이 필요하실 때 물래길을 따라 피어있는 꽃들도 구경하고, 강가의 선선한 바람도 느끼면서 한 번 걸어보세요! |
◈ 남해바래길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남해도의 바닷가 마을을 지나쳐 가는 남해바래길 봄에 걷기 좋은 길로 유명한 바래길은 한쪽에는 바다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산과 들이 펼쳐져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총 14코스의 길이 있고, 걷다 보면 우리 선조들의 삶도 같이 느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트레킹은 전문적인 기술이나 특별한 장비 없이 아름다운 자연 배경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해드린 길을 걸으면서 순한 바람과 맑은 하늘,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면서 봄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걷다가 조금 지칠 때 ‘옥타미녹스 한 포!’하는 것도 잊지마세요! |
[ 2019-04-18 16:17 octaminox4500@gmail.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