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콜레스테롤 높다면 고기보다 ‘빵, 과자’ 줄여야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 이라고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은 건강 상의 이유로 많은 분들이 줄이고자 노력하는 성분입니다. LDL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못해 협심증, 뇌졸증 등 각종 관련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대폭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보통 육류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높은 분들은 고기부터 줄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고기도 고기지만 사실 주범(?)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
◇ 머핀, 케이크, 비스켓 등
고기를 먹으면 고기 속에 들어있는 LDL 콜레스테롤이 흡수되어 순간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올라갑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은 이런 음식을 통한 직접적인 흡수보다 간에서 합성되는 LDL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데요. 소화효소를 만들 때 함께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이 혈액에 쌓여 고콜레스테롤 혈증을 유발한다는 것. 그리고 이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시키는 것이 포화지방산인데, 포화지방산은 주로 머핀, 케이크, 빵, 비스켓 등의 과자류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빵을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이유가 이것이죠! |
◇ 꽁치, 아보카도, 콩, 양파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는 만큼, 좋은 콜레스테롤도 있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콜레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질환 위험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HDL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산소 운동이고, 그 다음이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인데요. 이 불포화지방산은 꽁치, 콩, 양파, 녹차, 올리브유, 포두주 등에 풍부하다고 합니다. 특히 포도주는 혈관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하네요! 물론 포도주도 술이니 건강에 좋다고 너무 과용은 금물! |
[ 2018-10-27 16:50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nnect 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