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미녹스에서 차세대 골프스타 ‘손유정’ 후원한다
국내외 프로골퍼들이 경기 중 가장 많이 섭취하는 제품으로 알려진 아미노산 브랜드 ‘옥타미녹스’가 현재 미국에서 차세대 골프스타로 조명 받는 손유정을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손유정은 처음 골프채를 잡았을 무렵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골프를 시작한지 6개월 후에 참가한 ‘US키즈 오클라호마시티 토너먼트’에 참가해 압도적인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이후 주니어 대회에서만 6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험난한 프로의 길을 염려해 골프 치는 걸 반대하던 부모님의 마음을 뛰어난 재능 하나로 돌렸을 정도였다.
13살 무렵에는 중학생의 신분으로 ‘오클라호마주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성인 선수들과 붙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하며 현지에서 조명 받기 시작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에서 성인 골퍼들과 함께 장래가 촉망되는 아마추어 선수 7명에 나란히 선정되었을 정도였다.
손유정 선수의 활약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작년 박성현이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하며 화제를 모은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지역예선을 뛰어난 성적으로 통과해 만 17세의 나이로 메이저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