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해마다 성숙해지는 것 같다’ 오지현 역전승
▲우승 확정 후 오지현 프로가 캐디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반기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주인공은 오지현 프로였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거물급 선수들도 다수 포진한 가운데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폭염 등 참가 선수들에겐 각종 난관이 기다리고 있던 대회였다.
지난 12일 제주도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오지현 프로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시즌 초 한국여자오픈 우승 후 이어진 컷 탈락을 등 그 동안 겪었던 부진을 말끔하게 날려버리는 시원한 우승이었다. 오지현 프로는 “작년의 실패가 도움이 많이 됐다”며 “해마다 경험이 느는 것 같다. 챔피언 조에서 어떻게 플레이 해야 하는지 알아가면서 성숙해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오지현 프로는 올 시즌 총상금 6억 6643만원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1위에 올랐다. |
▲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018 TOP10 [자료제공=KPGA]
오지현 프로 외에도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선수들이 톱10에 오르며 상반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최혜진 선수는 지난 주 브리티시 오픈 출전의 피로감을 뒤로하고 준우승에 오르며 여전히 좋은 샷감을 자랑했고, 김연송, 김소이 프로도 각각 공동 5위와 8위에 오르며 실력을 과시했다. |
▲ KPGA 이벤트전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우승자 이형준 프로 ⓒKPGA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는 그 동안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됐다. 총상금 1억 5천만원(우승상금 7천)으로 진행된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은 이동민 프로와의 접전 끝에 이형준 프로에게 돌아갔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오지현, 이형준 프로의 투어 하반기 행보를 주시해 보자. |
[ 2018-08-13 15:46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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