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송수주-금지현 월드컵 혼성종목서 첫 메달
지난 23일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 사격대회에 올해부터 신설된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에서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 국가대표 송수주, 금지현 선수는 결선에서 435.4점을 기록해서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실전에서 호흡을 맞춘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3월경 실시된 월드컵 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혼성부분 1위를 차지해 바로 실전으로 투입됐다. 메달을 확정한 두 선수는 이후 인터뷰에서 혼성 경기에 대해 다른 팀 경기처럼 ‘호흡’과 ‘팀워크’를 강조했다. 지난해 끝자락부터 국제대회에 심심치 않게 모습을 보이고 있는 혼성 경기는 매 대회마다 규칙을 보완하고 고치기도 하는 선수들 입장에서도 아직 개척이 더 필요한 종목이다. 또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정식 세부 종목 중 하나로 포함이 된 만큼 앞으로 중요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송수주, 금지현 두 선수의 건승을 기원해보자. |
[ 2018-04-25 14:37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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