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조금만 먹어도 배가 빵빵해요..” 복부팽만감을 부르는 음식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들 중에는 조금만 먹어도 복부팽만감을 부르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요?

유당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 우유는 복부팽만감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유당이 소화되면서 보통보다 많은 가스가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요. 특히 우유로 인한 복부팽만감은 그다지 심한 편은 아니어서 유당분해능력이 떨어짐에도 이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가벼운 복부팽만감이 자주 있다면 우유 섭취를 잠시 피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 배추과 채소

배추과 채소에 들어가는 양배추, 배추 등은 사실 순수한 사람의 소화능력으로는 소화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대신 배추의 소화를 담당하는 것은 장 속에 존재하는 박테리아들인데요.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절임채소 문화로 인해 배추과 채소 섭취가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평소 위장이 약한 편이라면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한국인의 나트륨 소비량이 너무 과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소금 과다 섭취는 고혈압과 복부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체내 과다한 나트륨이 수분이 배출되지 못하게 붙잡아둬 더부룩함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 탄산

설탕이 가득한 탄산음료는 물론이고 제로 칼로리를 자랑하는 탄산수도 복부팽만감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료 속 가스들이 바로 배출되지 않고 장에 한동안 머물다가 배출이 되기 때문. 그래도 시원한 탄산이 생각난다면 탄산수를 마시는 편이 더욱 좋습니다. 과도한 설탕 섭취 역시 위장을 부풀어 오르게 해 복부팽만감을 유발하는 또 다른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 2018-02-15 09:57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