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건강한 떡국’을 조리하는 법은? “조미김 피해야”
설날 하면 떡국, 떡국 하면 설날이 떠오릅니다. 한 살 더 나이를 먹는 것을 기념하며 먹는 떡국, 생각보다 칼로리도 높고 까딱하면 어마어마한 칼로리 폭탄을 맞게 된다고 하는데요.
‘건강한 떡국’을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
◇ 고기반찬이 많다면, 육수는 ‘멸치’로 하자
건강한 식단의 조건은 첫째도 둘째도 ‘골고루’입니다. 설날에는 갈비탕, 불고기 등 육류 요리가 많고 떡국 국물도 소고기로 우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기 반찬이 많다면 멸치로 육수를 우려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멸치는 고기에 비해 적은 양으로도 국물을 우릴 수 있는 만큼 열량이 거의 0Kcal에 가깝습니다. 부득이 고기 육수를 내야 한다면 지방을 떼어내고 끓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이미 반찬이 너무 ‘짜다’ 밥을 먹을 때 김치는 항상 빠지지 않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런 염장음식 문화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나치게 나트륨 섭취율이 높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간간한 떡국의 염분 양도 생각보다 굉장히 높습니다. 떡국만 먹는 게 아니라 젓갈, 김치 등의 고나트륨 반찬을 함께 먹는다면 소금이나 간장 간을 피하고,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김을 뿌려 먹는 것이 좋습니다. |
◇ 떡의 양이 너무 많다
떡은 탄수화물 덩어리인 쌀을 뭉쳐서 만듭니다. 그만큼 떡국 한 그릇 섭취로 우리가 먹는 탄수화물 양도 상상 이상으로 높습니다. 가래떡 100g에 들어가는 탄수화물 양은 47.8g에 달하는데요. 하루 탄수화물 권장 섭취량이 300g에 불과한 것을 보면 상상 이상으로 많은 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떡을 줄이고 만두나 메생이 등의 해산물을 대신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만두는 떡국과 맛의 궁합이 좋고, 멸치 육수를 우려냈을 때 떡국에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을 채워줍니다. 메생이 역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한 좋은 음식이죠! 옥타미녹스 피플 여러분 모두,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 2018-02-12 11:03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