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하루 종일 난방과 히터에 시달린 ‘뻑뻑한 눈’ 관리 TIP
입춘이 지나고도 이어지는 추위에 난방기구는 여전히 성황리에 돌아가고 있습니다. 따뜻함이 좋기도 하지만 건조함에 눈이 뻑뻑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데요. 설날, 고향을 찾아가며 장시간 집중해야 하는 운전자를 괴롭히는 또 하나의 요소이기도 합니다.
직접적으로 바람을 맞을 수 밖에 없는 히터를 틀어놨다면 눈의 건조함은 한층 더 가속화됩니다. 피곤하고 ‘뻑뻑한 눈’,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
◇ 2시간마다 휴식
다행히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환경은 세계적으로 봐도 굉장히 뛰어난 편입니다. 휴게실은 물론 졸음쉼터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요. 하루 종일 운전해야 하는 장시간 귀성길에 올랐다면 적어도 2시간의 한 번은 차에서 내려 휴식을 취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창문을 열어 차량 내부의 공기를 환기 시켜 주는 것도 눈의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됩니다. ◇ 점안액을 챙기자 평소에서 안구건조증에 시달린다면 점안액을 챙겨 눈이 뻑뻑할 때마다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점안액 중에서도 눈에 필요한 비타민A가 함유된 제품이 있는데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다만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하나의 점안액 제품을 여러 명이 돌려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운전 중이라면 한 쪽에 차를 세우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필수. |
◇ 스마트폰은 눈에 좋지 않다
스마트폰은 여러모로 눈에 좋지 않은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모니터나 TV등의 전자기기들 중에서 가장 눈 가까이에서 보게 되고, 화면 또한 작아 눈의 피로를 쉽게 유발합니다. 여기에 흔들리는 자동차 환경을 더하면 생각보다 크리티컬한 타격을 줍니다. 운전자가 아니더라도 장시간 이동에 지루한 나머지 스마트폰에 각종 볼거리를 가득 담아가는 분이 적지 않은데요. 이 경우에도 역시 틈틈히 휴식을 취하고, 가능하면 거리를 30cm이상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요리 중에는 눈을 비비지 말자 도착지에 도착하고도 눈의 수난은 끝나지 않습니다. 명절을 맞아 명절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남았는데요. 기름사용이 많은 명절 요리 중에는 눈에 뜨거운 기름이 튀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눈가에 튀었다면 절대 비비지 말고 깨끗한 물로 눈가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2018-02-11 09:14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