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허벅지 두께가 잘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다이어트 시 신체 부위에 따라 살이 빠지고 찌는 순서가 정반대 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래서 얼굴은 가장 살 빼기 쉬운 부위, 그리고 허벅지는 가장 살 빼기 어려운 부위로 손꼽히곤 합니다. 정확히 살이 빠지는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가장 늦게 빠지는 부위는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요? |
◇ 살 빠지는 순서: 얼굴>팔뚝>가슴>뱃살>허벅지>엉덩이
살이 찌는 순서는 딱 이 정반대라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약간의 개인차는 있지만 살이 가장 먼저 빠지는 부위는 얼굴인데요. 얼굴은 살이 가장 나중에 찌는 부위이기도 한데요. 그 다음이 팔뚝과 가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체보다 하체의 살이 늦게 빠지는데요. 그 악명(?)에 비해 뱃살은 살 찌는 시기와 빠지는 시기가 비슷해 의외로 살이 잘 빠지는 부위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살이 빠지는 순서가 생기는 이유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β)수용체의 분포가 신체 부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이 수용체들은 주로 얼굴과 가슴에 분포해 있고, 반대로 지방 분해를 방해하는 알파2(α2)수용체는 엉덩이와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에 주로 분포해 있습니다. |
◇ 셀룰라이트를 예방하자
하체가 살이 잘 빠지지 않는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셀룰라이트 입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지방조직의 변성이 일어나 생기는 셀룰라이트는 한 번 생기면 외과적인 수술 외에는 제거할 방법이 없다시피 한데요.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지방 분해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허벅지 굵기를 유지시키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셀룰라이트를 방지하기 위해선 자주 스트레칭을 하고, 오랫동안 않아서 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의식적으로 한 시간 마다 가볍게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다리를 마사지해주고 운동을 병행하면 셀룰라이트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운동 엉덩이의 근육인 대둔근을 키우면 셀룰라이트가 생기거나 하체에 살이 유독 몰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 근육을 자극하는 가벼운 운동으로는 속보, 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과 런지, 스쿼트 등의 무산소 운동이 이에 해당되는데요. 특히 근육이 잘 발달하면 이미 생긴 셀룰라이트가 피부 표면 위로 빠져 나오지 못하게 잘 붙잡아 두는 부가적인 효과도 챙길 수 있습니다. 근육이 지방을 꽉 잡아주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보이는 부피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
[ 2018-02-06 15:57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