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체중감량을 원하는 당신이 ‘푹’ 자야 하는 과학적 이유
다이어트의 최대 난관은 무엇일까요? 일단 맛있는 음식 대부분이 살찌는 정크푸드라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임상심리학저널에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가 실렸습니다.
푹 자는 것만으로도 정크푸드를 먹고 싶다는 충동을 없앨 수 있다는 것입니다. |
◇ 전날 숙면을 취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더’ 건강한 식단을 골랐다
보통 스트레스 수치가 높을 때 사람은 고열량의 정크푸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전날 숙면 여부도 여기에 적지 않게 영향을 끼친다고 밝혀졌는데요. 연구을 주도한 미시간스테이트대학교의 대이지 장 박사와 일리노이대학교의 이하오 류는 숙면 여부가 절제능력의 정상작동 여부를 결정하는 강력한 요인이라고 말합니다. 숙면을 취하면 절제능력 저하를 부르는 스트레스 적응력이 높아져 결과적으로 식습관이 건강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현대인의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숙면의 중요성이 더더욱 부각되는 순간인 듯싶습니다. |
◇ 식후 4시간 이후, 7시간 이장 자기
식후 4시간 안에 잠자리에 들면 아직 위장에 남아있던 음식들이 그대로 잉여에너지원으로 저장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즉, 지방이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식후 가능한 4시간 이후, 그리고 적어도 7시간 이상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하루 5시간 이하의 수면시간을 가진 사람들은 7시간 이상 숙면한 사람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체중이 32%정도 증가한다고 알려졌습니다. ◇ 저녁은 꼭 먹어야 식후 4시간 뒤 취침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을 보고 ‘저녁을 먹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다면, 고려해볼 것이 있습니다. 저녁을 거르는 것이 숙면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입니다. 잠들기 4시간 전에 꼭 적당한 양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따뜻한 우유 한 잔’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유는 적당한 포만감과 함께 숙면에 필수요소인 ‘멜라토닌’의 재료가 되는 ‘트립토판’이 가득합니다. 우유 외에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생선, 육류, 두부, 콩 등이 있는데요. 다만 소화 후 제대로 우리 몸에서 작동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아침, 늦어도 점심 메뉴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 2018-01-31 15:47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