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전문가가 말하는 불안감을 떨쳐내는 방법 6가지
종종 걱정이나 불안감이 이상할 정도로 머리를 꽉 채울 때가 있습니다. 또는 머릿속에 할 일이 꽉 들어차 해결할 길 없는 초조함으로 발을 동동 굴릴 때도 있습니다. 이런 불안감은 우리 삶의 질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정신과 의사들이 말하는 걱정과 불안감을 떨쳐내는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습니다. |
◇ 걱정을 연기하자
밥을 먹는 도중 내일 일정이 생각나서 불안해 지거나, 샤워 도중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머릿속을 꽉 채운다면 생각을 의식적으로 잠시 멈추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시건대 정신과 임상 부교수 릭스 워렌의 조언에 따르면 “걱정 전체를 선반에 얹는다고 생각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걱정이 필요한 공간에 와서 걱정 꾸러미를 풀어두라고 합니다. 걱정해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에 몰입해서 얻는 것은 스트레스뿐이니 말이죠! ◇ 최악의 불행을 상상하자. 그리고 현재 일어난 일과 비교해보자 ‘최악의 불행’을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가족을 잃거나 본인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생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장 불행한 일을 상상합니다. 그리고 현재 자신에게 일어난 불행한 일을 상상했던 최악의 불행과 비교해봅니다. 이 방법은 현재 자신이 겪는 불행을 굉장히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얼어붙는 눈을 잘못 밟아 넘어지거나, 전철이나 버스가 연착해 지각하는 일 등은 충분히 불행한 일이지만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최악의 불행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커다란 일’을 작은 일로 쪼개자 눈 앞에 커다란 과제가 닥치면 달성가능성을 냉정하게 생각하기보단 걱정과 불안을 느끼기 쉽다고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눈 앞에 과제를 한 번에 해결해야 하는 거대한 덩어리로 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럴 때는 큰 과제를 부담 없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크기의 과제로 쪼개어 일정을 짜보는 것이 좋습니다. 쪼개어 놓은 작은 과제들을 달성하다 보면 걱정과 불안감도 덜면서 최종목표로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불안의 대상을 ‘경험’하라 정확히는 현재 자신이 느끼는 불안감이 ‘거짓’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방법입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실제로도 무사하기 힘드니 고소공포증 같은 증상을 이렇게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지하철이 폭발할까 무섭다’ 같은 종류의 걱정에는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간 당신의 걱정이 틀렸다는 명확한 사례 하나가 생기는 셈이기 때문. ◇ 마음이 진정이 안 된다면, 우선 몸을 진정시켜라 일상생활 곳곳에서 크던 작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의 몸은 이에 대한 방어기제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몇 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이런 방어기제를 활성화 시켜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가 내쉬는 심호흡, 입 꼬리를 위로 끌어올려 웃기,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이런 행동들은 신체 시스템에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호르몬을 분비하라는 신호로 작용하는데요. 보통 몸을 진정시키면 감정도 따라서 차분해지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
[ 2018-01-16 15:37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