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살 빠지는 계절 겨울, ‘이것’ 알고 운동해야 성공한다
비만율이 해마다 점점 올라가는 가운데,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에서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비만율이 40%에 접어들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비만율은 높아져서 40대 남성의 절반은 비만이라고 하는데요. 여성 또한 남성보다는 낮지만 꾸준히 증가해 26.4%를 찍었다고 합니다
새해다짐 1위를 매해 다이어트가 차지하는 이유가 있던 셈인데요. 다이어트 하기에 최적의 계절이라는 겨울, 건강과 다이어트 모두 챙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 가능하면 낮, 적어도 저녁에 운동하기
겨울철 운동에 가장 이상적인 시간은 사람의 체온이 하루 중 가장 높은 오후 4시경으로, 해당 시각에 하는 운동은 실제로 효율이 좋고 부상의 위험도 낮습니다. 직장이나 약속 등 여러 이유로 해당시간 운동이 힘들다면 적어도 몸이 활성화된 저녁이 부상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추울수록 준비운동 시간을 늘려라 어제보다 기온이 뚝 떨어졌다면 준비운동 시간도 그만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시작 전 실내에서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등을 10 ~20분 정도 하는 것만으로도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줄 수 있습니다 ◇ 밖으로 나간다 적당히 옷을 따뜻하게 입고 밖으로 나가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감량 효과가 있습니다.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정온동물인 사람은 열을 뺏기는 겨울철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기 때문.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몸이 저절로 떨리는 증상인 ‘쉬버링’도 예상보다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행동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그만큼 추위로 관절 등이 굳어 직접적인 부상의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 햇빛을 쬔다 햇빛을 받아야 생성되는 호르몬 ‘세로토닌’은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즉, 햇빛을 덜 받을수록 식욕이 늘어날 확률이 높다는 것인데요. 세로토닌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D도 햇빛을 받아야 생성이 되기 때문에 하루에 우리가 받는 햇빛 양과 먹는 양에는 생각보다 많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옷을 따뜻하게 입고 야외로 나가 손바닥을 쫙! 펼치고 10~20분 정도 햇빛을 받아주세요. ◇ 체온을 올린다 겨울이 다이어트에 최적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체중계는 겨울에 올랐다가 여름에 내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만감 정도를 조절하는 중추신경이 체온이 낮을수록 더 배고픔을 높이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겨울철 운동이 더욱 좋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몸에서 더욱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운동으로 인해 올라간 체중으로 식욕도 내려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습기와 더위로 쉽게 지치는 여름에 비해 동일한 강도로 더 오래 운동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 자체는 겨울에 훨씬 높게 나타난다고 하네요. |
[ 2018-01-10 15:36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