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겨울 제철음식 5가지
최근 아침〮저녁으로 영하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유달리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추위로 인해 경직된 근육이 따뜻한 실내로 들어와 긴장이 풀리면서 뻐근해지기도 하고, 야외 활동이 적어지면서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해 피로감이 더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이 풍부한 겨울 제철음식을 먹어보는 것은 어떠세요? |
◇굴
겨울의 별미인 굴은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이 시기에는여름에 비해 글리코겐 함량이 10배 가까이 오른다고 하는데요. 글리코겐은 신체활동 시 에너지로 사용하는 탄수화물로써 부족해질 경우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에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를 자주 느끼거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겨울 제철음식입니다. ◇아귀 우락부락한 모습과 달리 탱글탱글한 속살을 가진 아귀는 12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아귀는 100g에 60kcal의 저지방 생선인데다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여성들의 다이어트에도 좋은데요. 거기에타우린이 풍부하여 간기능을 도와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가리비 담백하면서도 독특한 풍미의 가리비는 11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가리비에는 타우린뿐만 아니라 류신, 메티오닌, 아르기닌, 글루타민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아 성인병에도 도움이 되며, 비타민B12 함량이 높아 체중관리에 신경 쓰고 있는 여성들에게 맞춤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미 찜, 구이,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도미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입니다. 도미의 눈에는 비타민B1이 다량 함유되어있고, 껍질에는 비타민B2가 많다고 합니다. 거기에 타우린까지 듬뿍 들어있어 피로해소에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도미는 수술 후 회복기 환자의 영양보충식으로도 많이 활용된다고 하네요. ◇대하 구워도 맛있고 튀겨도 맛있는 대하는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대하는 아미노산 함량이 상당히 높은 식품 중 하나입니다. 제철이 되면 필수아미노산인 글리신 함유량이 최고조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아르기닌의 경우 다른 어류나 육류에 비해 2~3배로 많다고 하는데요. 거기에 타우린과 껍질 속 키토산까지 풍부하여 남성들의 체력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2017-11-1712:00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