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2017시즌 KPGA투어 최종전, 최고웅 우승 확정
▲2017 카이도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최고웅 프로ⓒKPGA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서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최고웅 프로가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총상금 139억 5천만원, 총 19번의 대회를 치른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이번 대회는 최종전다운 명승부가 펼쳐졌다. 중반까지 맹동섭 프로의 독주체재를 이어가던 경기는 최고웅 프로가 15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이승택 프로를 포함해 9언더파로 3파전으로 돌입했다. 이 3자구도 또한 오래가지 않았다. 바로 다음인 16번홀에서 최고웅 프로가 이글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2타차 선두로 도약한 것. 나머지 홀을 파로 막아낸 최고웅 프로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대연전극 끝에 정상에 올랐다. 올해 3차례나 톱10에 들며 우승 문턱을 넘보던 최고웅 프로는 기어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곤 “첫 우승을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했다. 정말 얼떨떨하다”며 “16번 홀에서 버디만 잡자고 마음먹었는데 이글을 기록했다. 이때 80% 우승을 예상했다. 앞으로 최경주(47) 선배처럼 큰 선수가 되고 싶다. 최경주재단과 같은 내 이름이 들어간 재단 하나를 만드는 일이 꿈”이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종전과 함께 올해 신인상은 장이근 프로가, 상금왕은 6억3177만9810원을 기록한 김승혁 프로가 확정지었다. 대상 부문은 최진호 프로가 차지했다. [ 2017-11-06 15:05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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