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하루 7,000보 걸으면 ‘암 예방한다’
자연스럽게 하다보니 쉽게 느껴지지만, ‘걷기’는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좋은 유산소 운동 중에 하나인데요. 자연스럽게 심폐 기능이 향상되고, 근육이 튼튼해지며, 면역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운동들에 비해서 부상 위험이 거의 전무하다 싶을 정도로 적다는 점인데요.
유산소 운동 중에서도 저강도 운동인 만큼 큰 효과를 기대하지 않는 분이 많은데, 실제로 걷기는 ‘달리기’와 비교해 신체건강에 미치는 이로운 효과가 거의 동일하다고 합니다. |
◇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위험 감소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가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약간 숨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운동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해당 연구는 15,045명의 걷기 운동자와 33,060명의 달리기 운동자의 각각의 조사자료를 비교해서 결과를 도출했다고 하는데요. 연구결과 고혈압 위험 감소도는 각각 걷기와 달리기가 7.2%와 4.2%로 걷기 운동자가 감소폭이 더 높았습니다. ◇ 살짝 땀이날 정도의 강도 걸을 때의 운동 강도는 자각인지도(RPE)에 따르면 ‘약간 숨찰 정도’나 ‘약간 힘든 정도’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맥박을 잴 수 있다면 50세 이상 기준 120~130정도의 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 1주 5회, 30분 이상 횟수와 시간은 1주일에 5회, 30분 이상 숨이 약간 찰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바쁜 현대인의 생활 패턴상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잘 지키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 보폭은 넓게 속보로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보폭을 평소보다 약간 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 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게 하고 앞꿈치로 지면을 차듯 전진하는 것이 권장되는데요. 여기서 속보의 기준은 시속 6km로 보폭으로 계산하면 80cm~90cm 정도에 해당합니다. ◇ 옷은 따듯하게 최근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운동시 부상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걷기 운동은 부상의 위험이 크지 않은 편이지만, 옷을 따듯하게 입어 체온을 적절히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2017-11-05 09:16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