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안전하게 운전하는 4가지 팁
민족 대명절 추석, 집에서 편한 휴식을 즐기는 분도 있고, 본격적인 여행을 즐기시는 분도 있지만,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러 집을 나선 분들도 많을 텐데요.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추석만 되면 교통사고가 매 평균 600건 이상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추석이면 운전자가 느끼는 피로와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는 이야기인데요. 또 어떤 여행이든 돌아오는 길이 더욱 힘들게 느껴지는 법, 귀경길 교통안전 팁 4가지를 소개합니다. |
◇ ‘딱 한 잔’이 제일 위험하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한 자리에 모이면 어느새 술자리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인적이 드문 시골 같은 경우 한 두 잔 정도야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무심코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를 당하는 분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추석연휴 3일 전 ~ 추석 전날에 유독 몰려있었고, 10명 중 7명은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1%를 크게 웃돌았다고 하네요. ◇ 오전 4~6시 사이 운전 피하기 요즘은 연휴기간 동안 배우자의 친가 두 곳을 모두 방문하는 부부들이 많아졌는데요. 일정이 아무리 급하더라도 새벽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자신의 ‘졸음정도’를 과소평가한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 탑승자 모두 안전벨트 메기 요즘은 운전자와 조수석까지는 안전벨트 착용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반면 뒷좌석의 경우는 미쳐 신경쓰지 못하거나 불편하다는 이유로 착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패밀리카인 경우 뒷좌석은 어린아이들이 타는 경우가 많은데요.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충돌실험결과에 따르면 뒷좌석에 앉은 아이가 안전벨트 미착용일 경우 사고시 사망 위험이 10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자동차 점검하기 귀성길을 떠나기 전에 차 점검을 받았더라도, 다시 한 번 더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냉각수, 베터리, 엔진벨트, 브레이크, 엔진오일 등을 점검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미 출발했다면 고속도로 카센터를 들러 간단한 점검을 받는 것도 방법. [ 2017-10-09 09:54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