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 직장인을 괴롭히는 직장인 증후군 8가지
“돈을 얻으면 시간과 건강을 잃고, 시간과 건강을 얻으면 돈이 없다”는 진담 섞인 농담 속에 현대인들의 고달픈 삶이 담겨있습니다. 실제로 직장인들의 대다수가 다양한 질병을 달고 사는데요. 어떠한 직장인 증후군이 존재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거북목 증후군
직장인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에게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거북목 증후군. 원래대로라면 C자 형태를 가져야 하는 목등뼈가 일자 형태로 변형되면서 나타납니다.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뭉치는 느낌에 심하면 두통까지 느끼게 되는데요.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니터를 사용하면서 목을 앞으로 쭉 빼는 자세가 습관이 되어 생기게 됩니다. 거북목 증후군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마우스와 키보드를 손목보호대 없이 오랜 시간 사용하여 생기는 현상입니다. 손목터널이 좁아지고 압력이 증가하여 신경이 자극 받기 때문에 손목이 저리고 경련이 일어납니다. 방치하면 손목뿐 아니라 팔, 어깨, 목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손목과 키보드, 마우스의 위치를 비슷하게 맞춰주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줌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하루 종일 컴퓨터 화면을 보며 일을 하는 것도 모자라 쉴 시간도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눈에 피로가 쌓여 안구건조증이 찾아오기 쉽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의 수분이 부족한 것뿐만 아니라 안구표면의 손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고 넘어가서는 안 되는 질병입니다. 안구건조증은 한번 발병한 경우 완치가 어렵고 다양한 눈 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안과를 방문하여 조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번 아웃 증후군
번 아웃 증후군은 한가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등에 빠지는 증상입니다. 우리나라 직장인의 85%가 이러한 현상을 경험했다고 하네요. 직장인뿐만 아니라 학생, 주부와 같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주로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 만성피로 증후군 극심한 피로나 수면장애, 두통, 집중력 및 기억력 감퇴, 소화장애 등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피로 증후군이라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함에도 불구하고 늘 피곤하고 업무를 볼 때 두통이나 통증이 생기거나 집중력이 떨어져 실수가 잦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전문의원을 찾아가 검사결과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슈퍼직장인 증후군 자신의 삶이나 욕구보다 직장이 우선시되고 일에 중독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워커홀릭’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한 취업포탈의 설문조사 결과 슈퍼직장인 증후군으로 인해 질병을 얻게 된 사람이 무려 72%에 달했습니다. 주로 어깨, 허리 부위의 만성통증이나 위염, 위장염, 우울증 등 신체적인 증상도 동반됩니다. ◇ 스마일마스크 증후군 늘 고객을 상대하는 서비스직종의 사람들이 많이 겪게 되는 증후군입니다.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절망감에 빠져있는 경우로 ‘숨겨진 우울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우울증부터 시작하여 심하면 자살까지 생각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방치하면 ‘정신가출 증후군’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회사와 집 모두 내팽개치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는 충동이 계속되는 증후군입니다. ◇ 파랑새 증후군 & 369 증후군 파랑새 증후군은 한 직장에 안주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직장인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미래에 더 나은 삶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허황된 생각으로 계속해서 다른 직장을 찾게 되는 것인데요. 이와 유사한 증후군으로 3개월, 6개월, 9개월 간격으로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증상인 369증후군도 있습니다. 대부분 이 시기에 업무평가나 실적보고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2017-10-0114:30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