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수능 얼마 안 남은 청소년…’아침이 집중력 좌우해’
2018년 수능이 100일이 남지 않았습니다. 수능 준비만큼 수험생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컨디션’. 이를 위해 호르몬제 등을 이용해 생리주기를 수능날과 겹치지 않도록 조절하기도하고, 더부룩함을 피하기 위해 아침을 거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수능까지 세 달 남짓 남은 시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많은 전문가들이 권하는 방법은 바로 ‘아침을 먹는 것’입니다. |
◇ 아침을 굶으면 공복상태가 과하게 유지돼
배가 너무 부르면 피가 배에 몰려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반대여도 마찬가지. 특히 전날 저녁을 먹은 시간을 오후 6시~9시 사이로 잡았을 때, 아침을 굶으면 공복상태가 13~15시간 정도 유지됩니다. 하루의 반이 넘는 시간을 공복상태로 지내는 것입니다. 영양소가 부족하면 집중력 역시 떨어집니다. 적당한 양의 아침식사로 공복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식사 메뉴로는 구하기도 쉽고 영양소가 풍부한 달걀이나 비타민과 부족한 수분, 리코펜 등이 풍부한 토마토 등이 추천됩니다. ◇ 내 몸에 맞는 식단은 ‘골고루’있는 식사가 아니다 물론 고기, 혹은 채소 한 쪽으로 치우친 식단보다는 다양한 식재료가 사용된 식사가 건강에 훨씬 좋습니다. 여기서 더 몸에 좋은 식단이 있다면, 평소 ‘부족한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인데요.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면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가 많은 식단이 좋습니다. 고기나 생선을 선호하지 않는 수험생이라면 무기질과 아미노산이 부족할 확률이 높은데, 달걀이나 두부, 우유 등을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식단이 알맞습니다. 생리 중이라면 철분과 아연, 무기질이 많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 콩류 등 해당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영양보충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 아침이 부담스럽다면.. 오랫동안 아침을 먹지 않는 습관이 있었다면, 갑자기 아침을 먹는 것이 부담되기도 합니다. 아침 공백이 익숙한 몸이 식욕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아 입맛도 없을뿐더러, 운이 좋지 않으면 활동 OFF상태의 위장이 갑작스러운 침입자에 놀라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되기도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아침을 먹기로 다짐했다면, 기상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당겨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침습관이 들기 전 초기에는 전날 저녁 간식을 자제하고, 저녁 양을 조금 줄여 자연스러운 허기를 유도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 2017-08-08 15:46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