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폭염경보’에 밤 기온 30도 육박해… 열대야 극복법은?
20일,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 도심 속 기온은 최고 38도 까지 올라갔었다고 하는데요. 밤 사이 내린 비에도 내려가지 않는 온도, 특히 더운 지역인 부산은 밤 기온이 28도로 거의 30도 가깝게 올라갔다고 합니다.
비로도 씻어내지 못하는 열기, 열대야의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열대야 속에서도 숙면을 취하는 방법을 모아보았습니다. |
◇ 습도가 문제
열대야에는 해가 없어도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습도가 높아 낮의 열기가 해소되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 열대야를 불러온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낮 동안 외출 중에는 보일러를 약하게 틀어놔 실내 습도를 낮춰주면 밤에 열대야 특유의 꿉꿉함과 더위를 다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 도심 속 공원을 찾아라! 열대야의 원인으로 주목되는 것 중 하나는 도시의 열섬 현상입니다. 아스팔트, 콘크리트 등이 낮 동안 열을 흡수했다가 밤 사이 다시 방출해 밤 온도를 높게 유지한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녹지와 나무 등의 비율이 높은 농촌으로 갈수록 열대야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도저히 집 안에서 열대야를 버틸 수 없다면 녹지가 잘 구성된 도심 속 공원 등에서 밤 더위를 달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 트립토판의 효과
점심 즈음 간식으로 바나나나 우유 등을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두 음식에는 수면 호르몬의 재료인 ‘트립토판’이 가득하기 때문. 저녁이 아니라 점심인 이유는 소화 후 흡수하기 까지 시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오히려 저녁 시간에 과식을 하면 소화기관이 활동적이면 숙면의 질을 좌우하는 심부 온도가 상승해 좋지 않다고 합니다.
[ 2017-07-21 09:40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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