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음 후 블랙아웃, 반복하면 “성격이 바뀐다”
‘필름이 끊긴다’고 표현하는 블랙아웃. 주변에서 경험담을 쉽게 들어 볼 수 있는 흔한 일이기도 합니다. 물론 흔하다고 해서 ‘블랙아웃’이 쉽게 넘길만한 일은 아닌데요. 최근에는 블랙아웃 상태에서 자기도 모르게 범죄를 저지르는 ‘블랙아웃 범죄’ 사례가 발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블랙아웃 범죄는 알코올로 인한 감정 조절 기능 손상이 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가장 무서운 점은 이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대부분 정신병력이나 전과기록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건강을 넘어 나와 타인의 인생을 위협하는 블랙아웃, 정말 예방이 절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블랙아웃은 다른 말로 ‘알코올성 치매’라고 불립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할데히드’가 해마의 재생을 억제해 기억의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인데요. 해마는 단기 기억이 영구 기억으로 넘어가기 전 임시로 기억이 저장되는 장소입니다.
초기에는 잠시간의 기능장애를 겪을 뿐이지만, 블랙아웃을 지속적으로 겪게 되면 단순 기능장애를 넘어 뇌가 조금씩 변화합니다. 뇌 사이에 텅 빈 공간인 ‘뇌실’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때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위는 ‘전두엽’으로 점차 기억을 저장하는 능력과 감정, 행동 조절 능력이 손상되기 시작합니다. 블랙아웃을 자주 겪을수록 더 화를 잘 내며 폭력적인 성향이 두드러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년 동안 2~3회 이상의 블랙아웃을 겪었거나, 10번의 술자리를 가졌을 때 2~3번의 블랙아웃을 겪는다면 위험한 상태이며, 50대 이후 치매에 걸릴 확률이 크게 오르게 된다고 합니다. |
◇술 마시기 전, 충분이 먹고 마시자
전문가에 따르면 블랙아웃을 막는 가장 정석적인 방법은 “술을 천천히 적게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술자리 전 간단한 식사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두면 술을 비교적 적게 섭취하게 되며, 알코올도 천천히 흡수되어 간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이때 메뉴는 알코올 분해를 돕는 아미노산이 풍부한 육류, 생선, 콩류 등이 풍부한 메뉴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10종의 아미노산을 담아, 여러분의 다음날을 지켜드립니다. 옥타미녹스(octaminox)> ◇원샷 금지!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천천히 마시는 것과 빠르게 마시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빠르게 술을 마실 경우 급격히 늘어난 이산화탄소로 심혈관 장애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원샷 등으로 잔을 한번에 비우기 보단 한잔을 2~3번에 걸쳐 나눠먹는 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간의 회복시간 72시간 알코올을 해독을 위해 혹사당한 ‘간’에게는 휴식시간이 필요합니다. 음주 후 손상된 간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72시간. 한번 술자리를 가졌다면 3~4일의 기간을 두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2017-04-07 14:24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