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4월 졸음운전사고 최多 “일교차가 원인”
사계절 중 교통사고가 가장 적은 달은 언제일까요? 바로 봄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계절 또한 봄이라고 합니다. 지난 3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 승용차 사고 120만 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봄에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가 1,344건으로 여름(1,308건), 가을(1,234건), 겨울(1,022건)순으로 높았고 겨울과 비교해 31.5%나 사고가 더욱 많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월별로 나누어 보았을 때는 4월이 501건으로, 가장 졸음운전 사고가 덜 발생한 1월에 비해 170건이나 사고가 더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
해당 연구에서는 봄, 그리고 유독 4월에 졸음운전 사고가 높아지는 원인을 ‘일교차’로 꼽았습니다. 봄에는 아침 저녁으로 온도의 차이가 많이 발생해 우리 몸이 이에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크게 소모하는데, 이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즉, ‘춘곤증’이 졸음운전 사고의 원인인 셈입니다. |
졸음운전의 원인 춘곤증,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토막잠은 효과가 좋다 감기는 눈꺼풀을 어찌할 수 없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잠깐의 휴식을 가지는 것입니다. 눈꺼풀이 무겁게 ◇충분한 영양보충 “단, 운전 직전 과식은 금물” 기온이 올라가는 봄은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많게는 3~5배 가량 소모량이 높아지는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봄 제철음식을 잘 챙겨먹어 피로를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특히 시금치, 딸기, 냉이 등 봄나물과 제철과일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단, 운전 직전 과식은 몸의 산소를 부족하게 해 오히려 졸음을 유발한다고 하니 평소에 챙겨먹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적당한 카페인 섭취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은 ‘눈꺼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졸음을 의지만으로 이겨내기는 힘들다는 말인데요. 졸음이 올 때 적당한 카페인 섭취는 안전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카페인 음료를 지속적으로 섭취 시 설탕중독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원두커피, 녹차 등 당분이 없거나 적은 음료를 통해 먹는 것이 권장됩니다. <빠르게 흡수되는 아미노산 10종과 천연카페인 과라나의 만남, 옥타미녹스 어웨이크> [ 2017-04-04 15:10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