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동계아시안게임 폐막…크로스컨트리 역대 최고성적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팀
지난 26일 종료된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이 금1, 은3, 동3을 차지하며 역대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특히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한 남녀 계주팀에 이어 10km프리, 15km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채원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채원 선수는 대한민국 크로스컨트리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알마티,2011) 금메달을 차지했던 전적이 있다. 올해는 비록 금메달은 놓쳤지만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기록 자체는 2~3년 전보다 단축했다. 이번 기록이 이채원 선수가 경기 시작부터 발목 부상과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 속에서 거둔 성과임을 생각하면 더욱 의미심장하다. 이채원 선수와 메달 경쟁을 치른 일본의 고바야시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한참 동안 “이채원 선수가 치열하게 따라왔다”며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당시 경기상황을 전했다. 옥타미녹스와 함께하는 이채원 선수의 다음 목표는 평창올림픽이다. 이채원 선수는 “다들 많이 도와주셔서 성적이 올라온 거 같다”면서 “올림픽 전까지는 (부상을)어떻게든 조치해야 할 거 같다. 감독, 코치님과 잘 대화하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2017-02-27 12:26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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