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단백질 섭취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몸의 신호 6가지

 단백질은 우리 몸에 필요한 대표적인 3대 영양소 중에 하나입니다. 몸을 구성하는 기초성분으로 근육이나 혈관 등이 바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미국의 한 여성 건강 전문잡지 ‘셀프(self)’에서는 단백질 섭취가 부족할 때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 즉, 단백질 부족 증상을 제시했습니다.

 유난히 상큼, 매콤, 달콤 등 특정한 ‘맛’을 내는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몸에 어떤 영양소가 부족할 때 몸이 보내는 대표적인 신호 중에 하나인데요.

고기, 콩, 설렁탕 등 감칠맛(아미노산)이 나는 음식이 생각난다면 지금 몸에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단백질은 곡류 등으로 대표되는 탄수화물보다 소화가 느립니다. 느리게 소화되는 만큼 몸의 혈당이 느리게 솟았다가 마찬가지로 천천히 떨어지게 되는데요. 

반대로 식단에 ‘단백질’이 부족하다면 혈당은 매우 빠르게 솟았다가 빠르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몸이 위기를 느껴 달콤한 음식이 생각나게 되는 것입니다.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체에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에 쓸 단백질도 부족해 머리카락에 영양소가 가지 않기 때문.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피부와 손톱도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손톱이 잘 깨진다거나, 피부가 벗겨지고 트러블이 자주 발생한다면 단백질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피부, 머리카락, 손톱 외에도 단백질로 만들어 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면역체계. 면역체계를 이루는 항체 들도 모두 단백질로 만들어지는데요. 단백질 부족이 장기간 이어지면 면역력 자체가 떨어져 자주 병에 걸리게 됩니다.

 단백질 부족의 대표적인 증상 중에 하나는 몸의 에너지와 힘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단백질 즉, 아미노산이 몸의 주요한 에너지원 중에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이런 증상이 몸에 나타날 경우 지방이 적은 육류, 계란, 닭고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식단에 적극적으로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