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남성갱년기 40대 男 28,4%경험 …평소 체력관리가 관건
여성 갱년기가 폐경과 함께 비교적 증상이 눈에 보이게 진행되는 반면, 남성은 해마다 조금씩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며 점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갱년기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채 원인불명의 불안감과 무기력감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대한남성학회에서 2010년 40대 남성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남성호르몬 검사에서도 그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검사결과 28.4%의 남성들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정상이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남성갱년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남성갱년기증후군 자가진단 설문지(자료_대한남성과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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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
나는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
2번 |
나는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
3번 |
나는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
4번 |
나는 키가 줄었다. |
5번 |
나는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
6번 |
나는 슬프거나 불안감이 있다. |
7번 |
나는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
8번 |
나는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
9번 |
나는 저녁 식사 후 바로 잠이 쏟아진다. |
10번 |
나는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
(1번 혹은 7번 질문에 “예” 또는 그 이외의 다른 3개 항목이 동시에 “예”인 경우, 남성갱년기증후군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아침 7~11시 사이에 채혈된 혈액에서 혈액 테스토스테론의 측정이 필요하다.) |
남성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성욕감소, 발기부전, 무기력감, 불안감, 우울감, 탈모, 안면홍조, 불면증 호르몬 요법이 급한 불을 꺼주는 치료법이라면, 근본적인 해결법은 ‘체력관리’입니다. 갱년기는 |
체력관리를 위해선 식사조절, 금연, 절주, 그리고 운동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가장 권장되는 방법은 운동인데요. 특히 근육은 우리 몸 속 에너지원을 저장하는 에너지 탱크의 역할을 겸하며,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양은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선 기름기는 적고, 근육의 재료가 되는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이 권장되는데요. 아미노산 중에서도 근육의 성장을 돕는 BCAA, 남성 성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L-아르기닌이 포함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 2017-01-12 14:41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