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한국 트라이애슬론 사상 첫 세계대회 메달리스트 탄생
▲2016 멕시코 트라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주니어부 동메달리스트 정혜림 선수
한국시간 17일 기준 멕시코에서 정혜림 선수가 트라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주니어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작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주니어부에서 가장 어린 나이로 출전해 5위를 차지하며 보여주었던 가능성이 올해 꽃을 피운 셈이다. 정혜림 선수는 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를 모두 59분 50초의 기록을 세우며 결승점을 통과했다. 2014년 트라이애슬론에 입문해 5개월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던 정혜림 선수는 한국 트라이애슬론이 2014년 차지했던 인천아시안게임 메달의 주역이기도 했다.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정책상 나이 제한에 걸려 개인전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혼성팀 경기에 참가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제 정혜림 선수의 다음 목표는 올림픽이다. 올해 개최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나이 제한에 걸려 참가하지 못 했다. 정혜림 선수의 도전 목표는 4년 뒤 일본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이다. ‘철인 소녀’의 끝나지 않은 도전을 기대해보자.
[ 2016-09-21 15:53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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