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바이러스의 천적은 단백질이다?


바이러스 질병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감기입니다. 감기는 완치약이 없다고 하는데요.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워낙에 다양하고 많아 원인 균을 정확히 밝혀내고 치료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감기를 불치병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바이러스 치료와 관련해서 의미 있는 연구결과가 한가지 밝혀졌습니다. 단백질, 정확히는 단백질을 만드는 합성효소인 EPRS 단백질이 항바이러스 면역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연구로 알려진 것입니다. |

EPRS 단백질이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다는 사실은 면역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중에 하나인 ‘네이처 이뮤놀로지(Nature Immunology)에 실리기도 하는 등 크게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확히는 EPRS 단백질이 항바이러스 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마브스(MAVS)’를 보호한다고 합니다. 이 마브스는 우리 몸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역체계에 신호를 보내는 중요한 기능하고 있다고 합니다. |

한 단계를 건너 면역에 관여하기 때문에 언뜻 중요도가 떨어지는 듯 보이지만, EPRS 단백질이 가진 중요한 위치는 생쥐 실험에서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EPRS 단백질이 있는 정상 쥐는 감염 5일 만에 바이러스에서 회복되었으나, 결핍된 쥐는 바이러스가 거의 그대로 체내에 남아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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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희소식은 또 따로 있습니다. 이번 연구로 얼마 전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메르스, 에볼라, 독감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한 희망이 생긴 것입니다. 이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추운 계절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 단백질 즉, 아미노산 풍부한 육류, 견과류, 생선 등 꼭꼭 챙겨드시고 올 겨울 건강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 2016-09-13 15:55 help@octaminox.com ] 저작권자 © 옥타미녹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